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 (Wild animals I have known) 책 - 자연과 삶



자연주의자, 소설가, 화가로 널리 알려진 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써낸 첫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가 쓴 동물 이야기들은 다니구치 지로의 만화들로 먼저 만났었는데, 책일 읽어 보니 다니구치 지로가 시튼의 이야이기의 맛을 제대로 살려 만화로 그려냈구나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자연과 그 속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늘 그렇듯 마음에 욕심이 가라앉고, 넓은 우주에 비해 먼지 보다 작은 지구에 그 보다 더 작고 보잘것 없는 사람으로 태어나 살고 있다는 고마움이 가득차 오른다. 굴드가 '다윈 이후'에서 다윈주의의 참 뜻으로 힘주어 얘기했던 것이 바로 이런 마음 아니었을까 싶다.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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