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 공장으로 잘 알려진 로얄드 달이라는 영국 작가의 단편 모음집인데, 책의 제목 처럼 이야기 하나 하나가 참 기발하다.
그러나 가장 재미있는 것은 어느날 아주 우연한 기회에 작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은 '행운'이라는 여섯 번째 이야기다. 글 쓰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눈여겨 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초콜릿 공장 처럼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다른 느낌이지만, 남들에게는 평범할 뿐인 재료들을 버무려 기발하면서도 그럴 듯 하고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 만큼은 여전하다.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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