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책 - 자연과 삶



길을 걷다가도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도저히 떨쳐 버릴 수 없는 얼굴
놓쳐 버리고 싶지 않아
박차고 달려가 만나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함께 숨 쉬고 싶은 얼굴

글쓴이 만나고 싶은 얼굴은 다름 아닌 알래스카에 사는 곰들이다.
곰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도 정성스럽고 간절하게 담아 낸 시는 처음이다.
거기에 어우러진 사진들까지.

글쓴이는 알래스카에서 공부를 하고 나서
자연이과 동물이 좋아서 추은 들판과 산들을 홀로 여행하며 사진으로 자연을 담아온 일본인 호시노 미치오다.

사람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본능인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의 로망인지는 몰라도,
이런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고향이나 엄마의 따뜻한 품 안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진다.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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