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일 하우스 책 - 호기심



스트로베일(strawbale)이란 짚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묶어 놓은 것으로, 책을 통해 스트로베일로 집을 짓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지은이의 집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언뜻 생각하면 짚으로 어떻게 무거운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 불이 나거나 물에 쉽게 젖어 버리지는 않을지, 또 아니면 벌레들이 꼬이는 것은 아닐지 의아해 할 수 밖에 없다. 짚으로 집을 짓는다고 해서 짚으로만 짓는 것은 아니어서 짚은 주로 벽체를 구성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벽체도 집의 넓이나 지붕의 모양에 따라 나무로 골격을 세워서 무게를 나누기도 한다. 스트로베일 자체가 짚을 압축하여 만든 것이라서 적은 규모의 경우 다른 구조물 없이도 충분히 집의 무게를 버틴다고 한다. 짚으로 만들어진 벽의 안과 밖은 흙으로 미장을 하여 불이나 물로 부터 보호를 하여 튼튼하고 오래가는 집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스트로베일로 집을 짓는 것은 미국에서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집을 지으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 흙으로만 벽을 만들어서 올리는 우리나라의 토담집에 비해서는 비용이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통풍성과 보온성이 좋아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장점이 많다고 한다.

요즘 집을 손수 짓는 것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있는데, 집을 짓는 소재가 눈에 띄기도 하거니와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집을 정말로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입문서로도 훌륭해 보인다. 아울러 카페를 통해 실습 교육이나 서로의 집짓기를 도와주기도 한다고 한다.(http://cafe.naver.com/strawbalehouse/) 전원 생활이나 은퇴 이후의 소박한 시골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봄직하다.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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